원이의 일상 이야기

"삼겹살 무한리필" 부평 칼 먹은 삼겹살

둥글동글이 2020. 10. 5. 22:21

"삼겹살 무한리필" 부평 칼 먹은 삼겹살

 

 

 

안녕하세요 : )

 

 

오랜만에 아끼는 동생을 만났어요

 

무슨 일이 생길 때마다 

가장 먼저 챙겨주는 

사랑스러운 동생입니다

 

몇 개월 전부터 만나자, 만나자 해놓고

코로나 때문에 미루다보니

반년만에 보는 것 같네요 

 

고기가 먹고 싶다고 하면서

부평에 칼 먹은 삼겹살을 가자고 하더군요

 

이름이 좀 특이하죠?

(아직도 무슨 뜻인지 모르겠어요)

 

주머니 사정 가벼운 20대 초반에 

자주 갔던 곳인데

 

동생 덕에 몇 년 만에 가는 것 같아요 

 

 

 

 

고기

 고기 고기 

 

 

*광고 no. 협찬 no. 그냥 고기 먹으러 갔어요*

 

 

 

 

삼겹살 + 항정살 + 목살

 

무한리필

 

1인 12,000원

 

저희는 2인 주문했습니다.

 

 

 

 

내부는 굉장히 넓어요!

 

주말 점심시간 일찍 만나서 그런지,

저희 말고 두 테이블 밖에 사람이 없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사람이 없어야 마음 편하게 먹네요

 

 

 

 

기본 상차림입니다!

 

모두 모두 무한리필이에요!

 

고기는 물론, 

반찬, 채소, 

찌개에 들어가는 두부 까지두요!! 

(상추가 신선하지 않아 아쉬웠어요)

 

셀프바에 가면

두부가 있으니 

두 번, 세 번 드세요

 

찌개에 들어간 두부 너무 쥬아

 

 

 

 

동생이 좋아하는 항정살

 

 

 

 

제가 좋아하는 담백한 목살

 

 

 

 

대망의 삼겹살

 

 

 

 

짜      잔 

 

맛있게 잘 구웠죠?

제가 구웠습니다(자랑)

 

사회생활 년수가 오래될수록...

고기 굽는 스킬만 늘고... 주르륵....

 

고기는 비계가 아래를 보도록 구웠어요!

기름이 잘 빠지도록!

 

사실 저희 둘 다 다이어트 중...

 

 

 

 

고기만 먼저 한입 하고,

양상추와 함께 먹었어요!

 

ㅎㅎㅎㅎㅎ

역시 삼겹살은 맛있긴 하네요

(돼지고기 별로 안 좋아함)

 

막 하남돼지처럼 

가격이 어느 정도 있는 고깃집보다는 맛이 덜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이 정도 맛집은 

찾기 어려워요!

 

저 학생 때

쎌빠? 셀빠? 유행이었는데

그런 곳보다는 훨씬 맛이 좋아요!! 

 

 

 

 

저는 역시 쌈 파 ㅎㅎ

 

쌈으로 먹어야 든든하고,

덜 느끼하고,

소화도 잘 되는 것 같아요!

 

동생은 상추 건들지도 않더라는..

저도 저 나이에는 채소 안먹업죠

부럽다 어려서

 

 

 

 

한 판 클리어하고

 

 

두 번째 판 갑니다!! 

 

 

 

 

이번엔 구운 마늘도 함께 ~_~

 

 

 

 

요요 목살이 정말 맛있었다고요!!

 

제가 사실 돼지고기의 기름진걸 

잘 못 먹는데,

 

목살만큼은 부담 없이 좋아해요!!

 

씹는데 그냥 녹아서 사라지고

담백하니 

너무 맛있었어요

 

목살은 저 혼자서 다 먹었네요

 

 

 

 

여기 참기름에 김치, 콩나물을

구워서 먹을 수 있는데요,

 

맛있어서 손이 계속 가요~

4번 정도 가져와서 먹었어요 

 

 

 

 

먹는데 집중하느라 사진을 못 남겼는데... ㅠ

 

된장찌개에 

 

항정살, 

두부 (많이 많이), 

쌈장 (소량)

 

넣어서 드셔 보세요!!

 

정말 맛있습니다 

 

 

 

 

딱 2판 정도 먹는 게 양에 차는 것 같아요 ㅎㅎ 

 

오늘은 고기만 먹느라 음식을 못 시켰는데,

 

다음에는 냉면도 시켜주게 동생아♡

 


 

 

 

밥 먹고 후식으로

 

부평 평리 단길,

 

아날로그 카페에 들렀어요!

 

동생은 딸기 라떼, 

저는 로열 말차 티 시켰습니다

 

맛은 그저 그랬지만

카페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사진만 200장.... 찍고 왔어요....

 


 

 

 

동생이 선물해준

직접 구운 초코칩 > <

 

너무너무 맛있으니까 또 해줘!!!! 

 

 

오늘은 이렇게

사랑하는 동생과 함께했던 

하루를 적어봤어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