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이의 일상 이야기

(코다리냉면 사먹지 마세요) 집에서 코다리냉면 만들기 [황태를 이용한 비빔냉면 with.둥지냉면]

둥글동글이 2020. 9. 27. 20:49

(코다리냉면 사먹지 마세요) 집에서 코다리냉면 만들기 [황태를 이용한 비빔냉면 with.둥지냉면]

 

 

안녕하세요 : )

 

 

 

한 3년 정도 됐을까요

 

인천 송도에서 코다리 냉면을 먹었는데

굉장히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생선도 싫어하고

국에 황태 들어가는 것도 싫어하는데

새콤달콤한 양념에

냉면이랑 같이 먹으니까

씹히는 맛이 있어 괜찮더라고요

 

 

그때 이후로 코다리 냉면을 자주 찾으니까

엄마가 집에 있는 황태를 이용해

직접 만들어 주시기 시작했어요!

 

 

 

 

 

 

어때요?

사진으로만 봐도

꽤~ 그럴싸하죠?

 

더 신기한 건

사 먹는 코다리 냉면이랑

맛 차이가 크지 않다는 거예요

 

그렇지만 가격은!

1/4 도 안 한다는 거!

 

그럼 본격적으로 만들어 볼게요

 

 

 

 

 

 

 

 

[재료 소개]

 

 

1. 황태

 

2. 비빔냉면 (2인 기준)

 

 

*절대 절대 광고 아닙니다*

둥지냉면이 아닌 비빔냉면이면 됩니다

 

(시중에 파는 바로 조리 가능한 냉면

아무거나 상관없습니다)

 

 

 

(황태 양념)

 

고추장 1

매실 or 설탕 1

참기름 1

식초 1

마늘 1/3

참깨

 

 

 

 

 

 

 

 

 

1. 황태를 미리 30분 정도 생수에 담가주세요

 

황태는 큰 한주먹 정도

 

 

 

2. 물에 불린 황태에 양념을 해주세요

 

*밥 숟가락 기준*

 

고추장 1

매실 or 설탕 1

참기름 1

식초 1

마늘 1/3

참깨

 

를 넣고 섞어주세요

 

 

 

 

 

 

 

★ 짜     잔 ★

 

 

양념만 해줘도

시중에서 먹는

코다리와

비주얼이 똑같죠?

 

 

 

 

아! 그리고 리뷰를 하면서 궁금해서 찾아봤어요

 

 

[ 황태와 코다리의 차이 ]

 

황태 : 말린 명태이다.

 

코다리 : 명태를 반건조한 것.

 

결국 똑같은 명태인데

 

반건조 or 건조

의 차이더라고요

 

 

그래서

황태를 물에 불려 만드니

사 먹는 코다리 냉면과

큰 차이를 못 느꼈구나... 싶었어요!

 

 

 

 

 

 

 

 

 

3. 끓는 물에 면과 고명을 넣고 3분간 끓여주세요.

 

 

 

 

 

 

 

 

4. 익은 면을 찬물에 헹구고

 

양념한 황태(내 맘대로 코다리)를 올려줍니다.

 

 

 

 

 

 

 

엄마가 이쁘게 먹어야 된다고

계란도 빨리 해주셨어요 ㅎ_ㅎ 

 

확실히 비주얼이 사네요

 

 

이제 얼마나 맛있나 먹어볼게요!!!

 

 

 

 

 

 

꺄아아아앍

 

정말 너무 맛있어요

진짜 사 먹는 것만큼 맛있다고요!!!!!

 

 

솔직히 요새

집에서 조리하도록 나온

냉면들이 다 맛있어요!

풀무원, cj, 맛찬들, 농심 등등

 

돌아가면서 만들어봤는데

너무 저렴한 제품만 아니면

식당과 맛이 동일하다고 느꼈습니다.

(맛집은 제외)

 

 

그러니,

 

코다리 냉면도

요렇게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보세요!

 

( 다들 집에 황태 정도는

냉동실에 구비해 두시잖아 용? )

 

 

 

 

왼쪽은 둥지냉면에 들어있던 고명이고

 

오른쪽은 집에 있던 황태입니다.

 

사이즈 차이가 확연하죠?

 

 

 

*근데 주의할 점은*

 

황태에는 발려지지 않은 가 있으니

 

어린 친구들에게는 주의를 주시거나,

 

직접 발라주셔야 합니다.

 

 

 

 

 

 

 

 

캬~

오늘도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코다리 맛집만큼 맛있는

 

집에서 해 먹는

황태 비빔냉면!!

 

꼭 한 번씩 만들어보세요 ~~

 

 

 

 

- 감사합니다 -